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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, 다시 봉쇄 고삐…대응단계ㆍ이동제한 강화

2020-12-30 2 Dailymotion

유럽, 다시 봉쇄 고삐…대응단계ㆍ이동제한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유럽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신규 감염자 규모가 줄지 않거나 오히려 늘면서 각국이 봉쇄 지역을 늘리고 이동제한 시간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상황이 더욱 악화하는 유럽 각국이 다시 봉쇄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은 현지시간 29일 신규 확진자가 5만3천여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 체계가 한계에 달했다는 위기감 속에 영국 정부는 조만간 지역별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수도 런던을 포함해 잉글랜드 인구의 43%인 2,400만명이 가장 엄격한 제한 조치가 적용되는 4단계 지역에 살고 있는데, 다른 지역 상당수도 대응 단계가 올라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 전체적으로 전염 규모가 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...특히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전염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신규 확진 규모가 한 달 넘게 1만 명을 넘고 있는 프랑스도 이동 제한 강도를 높입니다.<br /><br />프랑스 정부는 시행중인 통행금지의 시작 시간을 일부 지역에서 오후 8시에서 6시로 2시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독일도 다음달 10일까지 예정했던 상점과 학교, 아동보육시설에 대한 전면봉쇄 조치의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사망자 수만큼이나 아직 명백하게 높습니다...병원 보고서는 우리가 여전히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강하게 보여줍니다."<br /><br />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852명, 신규 확진자수는 1만2,800여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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