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추미애-윤석열 갈등은 청와대 개편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> <br>오늘 개각과 별도로 청와대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했는데요. <br> <br>노영민 비서실장, 김상조 정책실장, 청와대 투톱 뿐 아니라, 취임한 지 4개월 밖에 안 된 민정수석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, 김종호 민정수석이 사표를 냈습니다. <br> <br>[정만호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] <br>"문재인 대통령에게 국정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" <br> <br>백신 늑장 도입 논란과 검찰과의 갈등에 따른 사실상 경질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종호 민정수석 사의 표명에 대해 "검찰 개혁 과정에서 있었던 혼란에 대해 주무 수석으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뜻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세 사람의 사표는 다음 주중 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"대통령이 사표 수리 문제를 포함해 후임 문제를 연휴를 지내며 숙고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문 대통령은 세 사람을 포함해 큰 폭의 청와대 개편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노영민 비서실장은 지난 8월에도 청와대 참모진 다주택자 논란 등으로 사표를 낸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영상취재 이기상 <br>영상편집 이승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