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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서 선원 7명 실종...궂은 날씨에 수색 난항 / YTN

2020-12-30 1 Dailymotion

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7명 모두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제주도와 군의 협조를 받아 실종자를 찾고 있는데 궂은 날씨 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두운 바다 한가운데 어선이 바닥을 들어내고 뒤집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7명이 승선한 한림선적 39톤급 명민호가 전복 사고를 당한 건 저녁 7시 40분쯤. <br /> <br />해경 구조대원이 선내 진입을 시도해도 풍랑 특보로 인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구조 작업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[해경 구조대원: 아무것도 안 보여요. 아무것도 안 보여. (들어갔다 나왔어?) 네.] <br /> <br />사고 해역이 제주항과 비교적 가까워 선원들을 구조할 가능성이 컸는데도 궂은 날씨가 발목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나쁜 날씨로 구조작업에 애를 먹었던 명민호는 결국 사고 접수 8시간 만에 이곳 제주항 방파제에 부딪혀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항 북서쪽 1.6km 해상에서 처음 발견된 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밀려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실종 선원 7명을 찾기 위해 함정 8척을 동원해 제주항을 중심으로 동서 약 6km, 남북 5.9km 해상을 정밀 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육상에서도 제주도, 군과 협조해 천 명 가까운 인력이 실종 선원 수색작업에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명민호가 전복된 건 당시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나빴던 날씨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이천식 /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: 사고 원인은 기상 불량으로 인한 전복으로 추정되나 수색 구조가 완료된 이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확인(될 것입니다.)] <br /> <br />해경은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방파제 쪽에도 잠수사를 투입해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중 수색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2302200515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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