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초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집단 발병한 중국 우한의 실제 감염자 수가, 공식 발표보다 10배 정도 많을 수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 방송은 우한 주민 약 4.43%의 혈액 샘플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는 최근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우한의 인구가 천백만 명임을 감안하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, 이것은 당국이 발표한 공식 감염자 수 5만 354명보다 10배 가량 많은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몸속에 항체가 있을 경우 해당 질병에 걸린 적이 있음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CNN은 이와 관렴해 혈청 검사를 통해 항체를 분석한 이번 연구가 감염자 수를 추정하기 위한 것이지만, 이를 통해 발견된 사실이 최종 확진자 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우한에서 발병률이 높은 시기에 감염자 수를 축소 보고하는 문제가 나오는 것은 당시의 혼란한 상황과 무증상 환자를 집계에서 뺀 것이 원인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2302222400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