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80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와 직원들에 대한 4차 전수조사가 실시됐습니다.<br /> 구치소에서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법무부는 오늘(31일) 교정시설 집단감염 현황과 대책을 밝히기로 했습니다.<br /> 홍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모두 79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직원이 21명, 수용자가 771명입니다.<br /><br /> 구치소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자, 당국은 지난 18일부터 직원과 수용자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어제(30일) 진행된 4차 전수조사에서도 1,830명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 조사 때마다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 대규모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, 결과는 이르면 오늘(31일)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교정 당국의 미흡한 대처가 확산을 키웠다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확진자와 접촉자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