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진됐던 강릉행 열차 좌석 남아…"일부 표 반환된 듯" <br />포항행 KTX 열차 남은 6편 모두 매진…부산행도 매진 <br />내년 1월 3일까지 해맞이 행사 금지…명소 폐쇄<br /><br /> <br />2020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(31일) 지난해와 달리 집에서 조용히 새해를 맞이하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강릉 정동진 등 지자체는 주요 해돋이 명소에 빗장을 걸어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포항으로 향하는 KTX 표는 모두 팔렸고, 강릉행 표는 매진됐다가 다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서울역을 찾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서울역도 오후 들어 인파가 차츰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를 맞아 고향에 내려가는 사람, 여행을 가려는 사람 등 다양한데요. <br /> <br />전광판을 보시면 강릉으로 가는 열차 좌석은 여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행의 경우 어제 확인했을 때만 해도 오늘 아침 열차 두 편을 제외하고는 KTX 열차가 모두 예약이 끝났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일반실의 경우 남은 9편 가운데 3편은 표가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일부 표가 반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포항으로 가는 남은 열차 6편도 모두 매진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으로 가는 열차도 표가 다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 22일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3일 자정까지 해맞이 행사를 전면금지하고 강릉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 등 해돋이 명소와 전국 국공립공원을 폐쇄한다는 게 골자입니다. <br /> <br />강릉은 아예 모든 해변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 천여 명이 출입구 봉쇄에 나서고 고속도로로 들어오는 외지 차량은 회차시킨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관광객 대부분 숙소에서 해맞이를 즐길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['해돋이' 여행객 : 날씨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, 해수욕장이나 이런 데가 통제돼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근처에서 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코레일도 해돋이 상품 판매를 모두 중단하고 창가 좌석만 이용할 수 있게 해 승차권 판매 수량을 50%로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한 열차 수용 인원이 410명이니 지금은 2백여 명만 탈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관광객이 아닌 현지 주민이나 고향에 내려가는 시민들을 고려해 편수 자체를 줄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공사는 동해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야외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23113533580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