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안녕 2020'…코로나19 속 조용한 해넘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축년 새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해가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전국의 해넘이 명소가 폐쇄되면서 직접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지금부터 이곳 스튜디오와의 4원 연결을 통해 해넘이 풍경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왼쪽은 인천 정서진 모습이고 오른쪽은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 풍경입니다.<br /><br />먼저, 서울을 조명하는 롯데월드타워부터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수민 캐스터,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?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롯데월드타워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예년처럼 붐비지는 않지만, 올해의 마지막 일몰을 구경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은 오후 5시 24분쯤 해가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일몰까지 몇 분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만큼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한 찬란한 낙조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올해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는 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전망대 엘리베이터 입장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통제하고 있고요.<br /><br />매년 진행되던 카운트 다운 쇼나 불꽃놀이 행사도 취소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정부의 방역 강화 대책에 따라 정동진 등 출입이 통제된 해넘이 명소들이 많은데요.<br /><br />방송과 지자체의 SNS 채널 등을 통해 해당 명소들의 일몰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쉽지 않았던 2020년이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고생 많으셨습니다.<br /><br />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<br /><br />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