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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최고’ 찍은 동학개미…내년 ‘코스피 3000 시대’ 오나

2020-12-3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올 한해 주식시장도 다사다난했죠. <br> <br>코로나 공포가 시작되던 올해 3월, 1400대 초반까지 추락했던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어제,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내년에는 이른바 삼천피,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린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9월 30대 직장인 A씨는 큰 마음 먹고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혹시나 돈을 잃을까 고민했지만 낮은 금리의 적금보단 주식이 낫겠다 싶었습니다. <br> <br>3개월 만에 그가 거둔 수익률은 무려 20%. <br> <br>[A씨 / 30대 직장인] <br>"금리가 너무 낮은 감이 있어서 예금했을 때랑 (비교해도) 주식 투자했을 때 수익이 훨씬 크죠. (내년에) 투자를 조금씩 늘릴 예정이고요." <br> <br>올 한해 주식시장은 A씨 같은 개인 투자자가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<br> <br>외국인과 기관이 팔며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개인들은 '저점 매수'하며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. <br> <br>덕분에 코스피는 어제, 사상 최고치인 2873.47로 한해를 마쳤습니다. <br> <br>내년에는 '코스피 3000 시대'가 열린다는 낙관론에 무게가 실립니다. <br> <br>[김영환 / KB증권 선임연구위원] <br>"코스피 3000선 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…1분기 정도는 현재 상승세 유지한다고 보고 (만일) 금리가 올라가는 시점이 쉬어가는 구간이 될텐데, 3~5월." <br> <br>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을 조심하라고 조언합니다. <br> <br>[정용택 /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] <br>"(주식이) 싸지 않기 때문에 악재에 쉽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고요. 큰폭으로 올랐던 올해와 달리 변동성이 굉장히 높은 시장이 펼쳐질…" <br> <br>전문가들은 백신 보급 전 코로나 확진자 급증, 금리 상승, 기업의 신용등급 하향을 위험요소로 꼽았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이준희 <br>영상편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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