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도쿄올림픽 올해는 열릴까?…여전한 불확실성

2020-12-31 7 Dailymotion

도쿄올림픽 올해는 열릴까?…여전한 불확실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7월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개막이 약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등 다시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회의론도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태극전사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시 떠오른 2021년 올림픽의 해, 그러나 개최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전 세계적 2차 대유행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급격히 퍼지면서 회의론이 커진 겁니다.<br /><br />개최국 일본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다수 발생해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단의 입국도 금지시켰습니다.<br /><br />일본 국민 60% 이상이 '취소나 재연기해야 한다'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1년 연기로 이미 3조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 상황, IOC는 "재연기는 없다"고 못 박아왔습니다.<br /><br />바흐 위원장은 "2021년에 열리지 못하면 취소"라고 했고, "코로나19와 상관없이 7월 23일에 개막한다"는 고위 관계자의 발언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바흐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일본을 찾아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 여러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십시오.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지만, 가치 있는 노력일 것입니다."<br /><br />예선계획도 잡히지 않은 불확실한 일정,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 탓에 선수촌 인원에 제한이 있어, 뿔뿔이 흩어져 훈련 중입니다.<br /><br /> "선수들도 다 그럽니다. 하든 안 하든 빨리 좀 결정이 됐으면 좋겠다고. 마음을 단단히 먹고 우리가 대비하자. 만일 올림픽이 그대로 열리면 우리한테 온 기회를 절대 후회스럽지 않게 잘 준비해야 한다고 (말하고 있습니다.)"<br /><br />인생 최고의 목표인 만큼, 도쿄올림픽을 향한 마음은 여전히 절실합니다.<br /><br /> "오랜 시간을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. 이번 올림픽이 안 없어지고 꼭 뛰는 게 제 목표이고 각오입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탓에 멈춰 섰던 도쿄올림픽, 오는 7월 우여곡절 끝에 열리더라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불참이 잇따를 가능성도 높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