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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7년 만에 멈춘 '제야의 종'...썰렁한 연말연시 / YTN

2020-12-31 11 Dailymotion

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였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가 시작된 지 67년 만인데요, 도심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일찍 귀가를 서두르면서 연말연시 모습은 예년과 사뭇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마다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던 서울 보신각 주변이 텅 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취소된 겁니다. <br /> <br />1953년 행사가 시작된 이후 타종 행사가 멈춘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김동우 / 서울시 강북구 :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게 실감이 확실히 나타나는 것 같아서 아쉽고 서운합니다.] <br /> <br />[서신혜 / 서울 종로구 : 코로나도 너무 밉고 이번에 20살 됐는데 많이 놀지도 못하고 너무 많이 아쉽네요.] <br /> <br />서울시는 대신 온라인 타종 행사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영상을 편집하고 자체 타종 영상과 함께 각계 인사의 응원 메시지를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협 / 서울시장 권한대행 : 새로운 희망과 소망이 결실을 맺는 신축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.] <br /> <br />[김영철 / 배우 : 시민 여러분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. 대한민국 파이팅!] <br /> <br />비대면으로 진행된 도심 새해맞이 행사는 드론이 장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여 대의 드론이 서울 영동대로 상공에서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코로나 극복과 새해 소망의 메시지를 내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자치단체의 해넘이 행사는 모두 취소돼 바닷가 주변도 썰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자치단체는 관광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해안가로 향하는 진입로까지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전국의 연말연시 분위기가 사라진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속에 새해를 맞는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민의 시선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10302558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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