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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신년사 없이 주민에 친필 서한…금수산 참배

2021-01-01 2 Dailymotion

김정은, 신년사 없이 주민에 친필 서한…금수산 참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주민들에게 친필 연하장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새해 첫 공개활동은 김일성·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궁전 참배였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를 사실상 생략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집권 이듬해부터 매년 1월 1일 육성으로 신년사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가 지난해 1월 1일에는 그 전 해 12월 31일에 한 노동당 전원회의 연설 공개로 신년사를 대체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를 생략한 것은 며칠 내로 열릴 노동당 8차 대회를 비롯해 육성 연설 기회가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8차 당대회 메시지를 부각하기 위해 신년사를 생략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북한 최대 정치행사인 8차 당대회 연설에서 경제 발전 구상과 함께 대남·대미 메시지를 내놓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신년사를 생략한 대신 김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주민들에게 연하장 형식의 친필 서한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"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당을 믿고 지지해준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"며 "새해에도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울 것"이라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서한에서는 특히 "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과 일편단심 변함없을 것을 맹세한다"는 구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의 새해 첫 공개 활동은 김일성·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였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오늘 0시 8차 당대회 참석 예정자들과 함께 금수산궁전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집권 이후 2018년을 제외하고 매년 1월 1일 금수산궁전을 참배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현재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도 금수산궁전 참배 행사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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