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가 밝았지만 일본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세계 보건기구 WHO는 저개발국가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처음으로 인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채문석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일본 소식부터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도쿄도가 긴급사태 선언까지 검토할 정도로 신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확산세가 가파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공영방송 NHK의 집계를 보면 어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천520명으로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 기록한 종전 하루 최다 확진자 3천880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수도인 도쿄도에선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천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도는 긴급사태 선언을 정부에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던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선언한 뒤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가 한 달 반 뒤 모두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'변이 바이러스'가 발견된 영국도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만 명 대를 기록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2020년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천8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코로나19 발생이후 이후 최다로, 기존 기록인 이틀 전에 비해 3천 명 가까이 늘어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29일, 30일, 31일 사흘 연속 5만 명 대를 나타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특별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개인 스스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면서 집에서 새해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 보건기구 WHO가 화이자 백신에 대해 처음으로 긴급 사용을 인증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WHO는 어제 성명에서 화이자·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이 코로나 19사태 이후 처음으로 긴급 사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WHO는 화이자 백신이 성분 안전과 효과성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영국과 미국, 유럽연합을 포함한 10여개 국가가 이미 이 백신의 사용 승인을 마쳤는데 WHO가 승인한 의미는 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11159219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