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 천 명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원과 종교시설, 물류센터 등 곳곳에서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45명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진행한 4차 전수검사에서는 수용자 12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강원 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5명도 추가로 감염된 것이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5차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법무부가 서울 남부교도소와 강원 북부교도소 등으로 비확진 수용자를 옮기면서 2천 명 정원인 동부구치소에 지금은 수용자 천백여 명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음성 판정을 받고 다른 교정 시설로 옮겨진 수용자들 사이에서 또다시 감염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두 번째 확진 수용자 사망 사례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 구치소에서 확진된 2명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혈압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난 21일 확진된 뒤 구치소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가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외부 의료시설로 후송하려 했지만 일반 병원 후송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구급차 안에서 대기하다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2주 동안 모든 교정시설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수용자 진단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수용자 일반 접견은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등 전면 중단되고, 변호인 접견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가장 심각한 동부구치소의 경우, 과밀 수용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수용자들을 다른 기관으로 추가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와중에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서울 양천구에 있는 요양원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요양원 관계자 2명이 확진된 이후 14명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 결과 직원들은 방역 조치를 잘 지켰지만, 대부분 환자인 입소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해 감염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에 있는 병원에서도 지난달 21일 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11555195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