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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갑 얇아지는데…밥상 물가 상승에 서민들 ‘한숨’

2021-01-01 3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경제침체로 가뜩이나 주머니가 얇아졌는데, 새해부터 밥상 물가가 들썩입니다. <br> <br>얼마나 올랐는지 조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새해 첫날, 영하의 날씨에도 시장에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딸기가 있습니다. 딸기" <br> <br>하지만 가격표를 보곤 돌아서기 일쑤입니다. <br> <br>[상인] <br>아무래도 힘들죠. 작년보다 손님이 없지요. 먹고 인건비 주면 남는것 없죠. 이젠 돈 번다는 건 힘들어요. <br> <br>[조현선 기자] <br>"올해는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작황이 나쁜데다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까지 늘면서 과일과 채소, 육류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요. <br> <br>밥상 물가 상승에 서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[송성순 / 서울 서대문구] <br>"3일 치 샀으면 요새는 이틀 치밖에 못 사지. 조금씩만 사잖아. (옛날에는 쌓아 놓으셨는데) 그렇지. 지금은 그러면 안 되잖아요." <br> <br>[A 씨 / 소비자] <br>"(물가가) 20~30% 올랐죠. 기본은 먹긴 먹어야 하는데 부족하죠." <br> <br>실제로 한 달 전보다 사과는 2천 원, 무와 애호박은 300~500원, 돼지고기는 600g에 1500원 올랐습니다.<br> <br>여기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음료숫값도 오늘부터 줄줄이 오릅니다. <br> <br>코카콜라 1.5리터는 200원 올라 3600원, 이온음료 가격도 7% 정도 인상됩니다. <br> <br>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기름값도 두달 째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머니는 얇아지고 물가는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chs0721@donga.com <br>영상취재 장명석 <br>영상편집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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