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은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초대 공수처장과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까지 여야의 강대 강 대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새해 초 정국 상황을 최아영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해 첫 다짐부터 여야는 판이하게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통합과 정권 재창출을 꺼낸 반면,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전진과 통합을 올해 우리는 이뤄갈 것입니다.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쇄신과 국가 정상화를 얘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잘못된 정치의 근본을 바꿔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살 수 있습니다. 국가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야는 강 대 강 대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첫 고비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속전속결에 나설 태세지만, <br /> 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공수처가 신속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잔뜩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문재인 대통령의 현실 인식 체계나 청와대의 인사 보좌 시스템 혹은 메시지 관리 체계가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도 뇌관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등 박 내정자가 얽힌 민·형사 소송을 검증대에 올릴 방침이고, <br /> <br />민주당은 박 내정자가 임명되는 대로 수사와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검찰개혁 2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민주당이 오는 8일 처리를 약속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두고도 합의할 쟁점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 4월에는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도 앞두고 있어 <br /> <br />여야의 연초 기선잡기는 치열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203442238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