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미중 '고래싸움'에 끼나...'탄소 중립' 통상 이슈 부상 유력 / YTN

2021-01-01 10 Dailymotion

이번 달 20일 취임을 앞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'미국 우선주의'를 경제 공약의 으뜸으로 내세우면서도 환경 문제를 무척 중시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미중 무역분쟁은 더욱 전선이 확대되면서 기후변화의 핵심인 '탄소 중립' 문제가 한미 통상 관계에서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무역정책의 최전선에 서는 무역대표부, USTR 대표에 하원 무역고문으로 활동하는 캐서린 타이를 지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개선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 지명자는 과거 오바마 행정부 때 USTR에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맞서 활동한 인물로 앞으로 중국과의 패권 다툼이 불법 보조금 문제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은 중국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일방적인 수출 통제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'다자주의'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동맹국과 사전에 공동전선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가 고래 싸움에 끼어 휘말릴 가능성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[연원호 /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: 중국에 상황적인 불가피함을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이야기할 수 있었지만,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그런 전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중 사이에서 좀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산업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바이든은 기존의 관세 울타리를 크게 손대지 않되 새로 강요하지도 않을 것으로 보여 당장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 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데이비드 워터스 /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 (지난달, 상의 세미나) : 미국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많은 의원들이 관세 제거 조치에는 반대에 나설 것이어서 협상 전략이 아니고서는 당장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은 내무장관과 에너지부 장관 등을 지명하는 자리에서는 이들을 '기후팀'이라고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(지난달 20일) : 우리 행정부는 미국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복귀시켜 다시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에 나서도록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의 새 행정부는 온실가스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1020450410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