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 상황에 대해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오늘(2일) 오전 서울 동부구치소 현장점검에서, 첫 확진자가 나왔을 때부터 선제 대응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신속하게 안정시키지 못하면 정부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, 우선은 동부구치소의 급격한 확산 세를 차단하고 전국 교정시설 전반적으로도 방역대책을 강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변호인 접견과 가족 면회 등의 제한이 불가피하겠지만, 수용자 입장에서는 과도한 인권 침해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기본권 제한을 최소한으로 할 방안도 고민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구치소 방문을 마치고도 SNS에도 글을 올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전방위적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[smiling3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218001430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