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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확진자 천 명 안팎 유지…연장한 거리두기 효과 의문

2021-01-02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수도권 거리두기 2.5단계가 벌써 3주짼데요, 2주 더 연장됐습니다. <br> <br>이번 조치가 신규 발생을 급감 시킬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. <br> <br>경제정책산업부 이현수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Q1. 거리두기 2.5단계는 유지하면서 스키장이나 학원은 오히려 영업을 허용했어요. 상반된 조치 같은데 이유가 뭔가요? <br><br>스키장 영업중단은 연말 모임,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서 해돋이 명소 폐쇄 등과 같이 발표했던 건데요, <br> <br>정부는 전국 이동량이 전보다 34% 줄었고, 스키 자체는 야외활동이라 감염 위험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대신 스키장 중심의 소모임을 막기 위해 야간 스키 운영, 식당 등 부대시설 영업은 금지했습니다. <br> <br>또 시설 전체를 기준으로 동시간대 9명까지 학원, 태권도 등의 운영을 허용한 건 겨울 방학 동안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Q2. 어제 하루는 확진자가 800명대로 줄긴 했지만, 3주 가까이 천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요, 과연 거리두기 효과는 있는 걸까요? <br> <br>방역당국은 거리두기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봤습니다. <br><br>한사람이 몇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 지수는 지난달 초 1.4에서 지난주 1.07까지 떨어졌는데요,<br><br>정부는 확실한 반전이 목표라고 밝혔지만, 감염병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합니다. <br><br>2.5단계 거리두기가 길어질 수록 지친 국민들의 참여율이 떨어져 환자 급감으로 연결시키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.<br> <br>Q3. 당국이 초기부터 영국발 입국자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었는데 5명이 추가 확인됐어요, 지역전파되고 있을 가능성.정말 없을까요? <br> <br>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됐고요, 영국발 변이도 4건 추가됐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내 확인 변이 바이러스는 총 10건입니다. <br> <br>먼저 영국발 변이를 보시면요, <br> <br>4명 중 3명이 지난 달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가족입니다. <br><br>이 가운데 사위는 11월 8일에 먼저 입국할 당시 검사 결과 음성이었습니다. <br> <br>14일간 자가격리한 뒤 11월 22일 해제됐는데, 뒤늦게 영국에서 입국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12월 27일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문제는 확진 며칠 전까지도 병원과 미용실,마트 등을 이용했다는 점인데요, <br> <br>방역당국은 접촉자 검사 결과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지만, 해외 입국자가 자택 격리를 하는 동안 한 집에 사는 가족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가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오늘 처음 확인된 남아공발 변이 확진자의 경우는 지난달 26일 입국 검역에서 확진 돼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없고요, 동반입국자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 감염재생산지수가 0.4 높아진다고 보고 외국인 입국자의 음성 확인서 제출, 자가격리 해제 전 2차 검사 의무화 등으로 해외유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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