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 취임식 앞두고 트럼프 호텔값 ‘5배 폭리’ 논란

2021-01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는 20일,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날이죠. <br><br>미국 전역에서 축하 인파가 몰려들다보니, 대목 노리고 호텔료도 올려받기 일쑵니다. <br><br>특히 무려 다섯배나 바가지 씌운 유명 호텔이 나왔는데요. <br><br>주인이 현직 트럼프 대통령입니다. <br><br>한 몫 잡겠다는 심사인지 남 잔칫날에 어깃장 놓고 싶은 건지 그 속을 누가 알겠습니까? <br><br>강은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던 날. <br> <br> 워싱턴 D.C.에는 2백만 명 가까운 미국인들이 모였고,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카 퍼레이드도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 오는 20일 조 바이든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DC에 있는 호텔들의 숙박료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 그룹이 소유한 호텔은 평소보다 5배 이상 숙박료를 올렸습니다. <br><br> 1월에 보통 45만 원 정도 하루 숙박료를 받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이 취임식 전날 240만 원 이상 받기로 한 겁니다. <br> <br> 이틀 숙박이 필수라는 조건까지 붙었습니다. <br> <br> 2~3배 정도 가격을 올린 인근 호텔들과 비교해 '바가지 요금'이란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 하지만 취임식 전날 260여 개에 달하는 객식을 모두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> <br>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화상 방식으로 취임식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 취임식 뒤 오찬도 이미 취소됐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당선인(지난달)] <br>"일반적인 취임식보다는 전당대회와 비슷한 장면을 보게 될 것입니다." <br> <br> 워싱턴 D.C.를 찾는 미국인들은 시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취임을 축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오는 6일에 예고된 '바이든 승리 확정 반대 시위'를 언급하며 지지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이은원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