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일 중국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확인 <br />NYT "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전세계 33개국으로 확산" <br />영국발 B 1.1.7 변이 바이러스,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<br /><br /> <br />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이 변이 바이러스가 33개국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2일 중국에서도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4일 영국에서 출발해 중국 상하이에 입국한 23세 여성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유력 신문 뉴욕타임스(NYT)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나라는 모두 33개국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지난달 14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사례를 세계보건기구, WHO에 처음으로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변이 바이러스는 B 1.1.7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<br /> <br />처음 확인된 이후 불과 보름 사이에 30여 개 국가로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와 남미, 유럽, 그리고 아시아와 중동 등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국에서는 최근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미국 등 일부 국가는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감염단계로 진입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50-70%까지 더 강한 전파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 때문에 확진자 급증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는 2019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에 처음 공식 보고된 이후 1년간 17종의 변이가 보고됐습니다 <br /> <br />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와 모더나, 아스트라제네카사는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백신 효능을 검증하는 연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2-3주 사이에 관련 데이터가 수집되고 연구가 진행된다면 이미 개발된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검증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30343106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