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세상…올해 어떻게 바뀔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대면,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일상을 나타내는 단어가 됐죠.<br /><br />낯설게만 느껴지던 화상회의는 익숙해졌고, 심지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이 시작된 건데요.<br /><br />올해는 이 변화가 좀 더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효진씨는 1년 넘게 빅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를 이용 중입니다.<br /><br />은행을 갈 일이 없고, 생활 패턴에 맞는 다양한 상품이 있는 점을 매력으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 "저 같은 경우에는 긴 기간을 적금을 하지 않고 짧게 짧게, 필요한 만큼만 만들고 싶은 금액을 만들고 있어서…이율이 높은 것도 이유가 됐고…"<br /><br />빅테크 금융서비스 이용자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연히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비대면이란 새로운 삶의 기준이 자리잡은 결과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앞당긴 생활의 변화는 이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기존에 없던 이 디지털 여권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 등을 담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백신여권인데, 실사용까지 풀어야 할 과제에도 코로나19가 디지털 여권 시대를 앞당긴 것만은 분명합니다.<br /><br />의료현장의 비대면 진료 또한 올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비대면 진료로 처방받은 약을 배송받는 서비스가 이미 시행 중인데,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 이전에도 기술적 변화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이뤄지고 이를 응용하는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서 코로나19 이후에도…"<br /><br />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 세상은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