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띠 스포츠 스타, 도쿄올림픽 시상대 정조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1년 신축년은 바로 소띠의 해입니다.<br /><br />스포츠 선수로 절정의 시기를 보내며 도쿄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는 1997년생 소띠 스타들을 이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프로야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1997년생 소띠 스타는 차세대 왼손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NC 구창모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정규시즌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.55로 활약하더니,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을 이어가 통합 우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을 앞둔 야구계는 구창모가 류현진과 김광현, 양현종의 뒤를 이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김경문 감독이) 옛날부터 저를 믿고 많이 키워주셨는데 이제는 제가 보답을 할 때가 된 거 같습니다. 꼭 제가 준비 잘하겠습니다."<br /><br />45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배구에서는 GS칼텍스 강소휘가 대표적인 소띠 스타입니다.<br /><br />지난 KOVO컵에서는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제치고 우승과 대회 MVP를 거머쥐었는데, 대표팀에서는 김연경과의 찰떡 호흡이 기대됩니다.<br /><br />런던올림픽 동메달 재현을 노리는 남자 축구에서는 작년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최우수선수 울산 원두재가 1997년생입니다.<br /><br />원두재의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울산 이동경 역시 올림픽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궁에서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이우석이 금빛 과녁을 정조준하는 소띠 스타입니다.<br /><br />도쿄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은 올림픽 금메달보다 힘들다는 대표선발전. 지난해 이우석은 2차 선발전을 4위로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