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부구치소 5차 전수검사…정총리 "엄중한 상황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현재까지 1천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어제(2일) 5차 전수검사가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구치소를 찾은 정세균 총리는 "매우 엄중한 상황"이라며 조기 수습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958명입니다.<br /><br />동부구치소발 집단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, 법무부는 토요일 5번째 전수검사를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대상자는 수용자 1,122명으로 결과는 일요일 나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선 전수검사에서 신규 확진자가 매번 세 자릿수를 넘겨 이번 추가 전수검사로 누적 확진자 수는 1천 명을 넘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현장점검에 나선 정세균 총리는 전방위적인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지시했습니다<br /><br /> "신속하게 상황을 안정시키지 못하면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이 됩니다…"<br /><br />"초동대응이 미흡했던 점이 매우 안타깝다" "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"는 입장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복지부는 동부구치소에 긴급현장대응팀을 파견하고, 질병관리청은 역학조사관 인력을 증원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