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부구치소 5차 전수 검사 결과,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하루 만에 36명이 감염돼 병원이 격리되는 등 위험 시설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결국 천 명을 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3일) 오전 8시를 기준으로,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,062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포함한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수는 1,108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실시한 5차 전수 검사에서 수용자 121명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. <br /> <br />아직 7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는데, 법무부는 이들을 한 번 더 검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는, 단일 집단 발생 규모로도 상당한 확산 세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 신천지 4천여 명에 이은 세 번째로, 두 번째인 서울 사랑제일교회 1,176명에도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동부구치소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수용자들 전국 다른 교정시설로 옮기고 있는데, 여기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온 수용자 4명이 추가 확진된 겁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를 원칙적으로 1인 1실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 결과를 바탕으로, 추가 전수 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교정시설 확산이 계속되자,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어제 현장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총리는 국가가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우려스럽다며, 초동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수도권 요양병원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요양병원, 요양원은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이 많은 시설이어서 더 주의가 필요한데요. <br /> <br />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모두 43명이 확진되는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3일)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7명이 확진돼 전수 검사를 벌였는데, 하루 사이에 36명이 더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병원을 동일 집단 격리 조치하고, 확진자를 차례로 근처 병원으로 옮길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에서는 어제 9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환자와 입소자 3명, 종사자 4명 등으로, 누적 확진자는 2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31356207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