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도 숨은감염 찾기…임시선별검사소 연장운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해 첫 주말 임시선별검사소는 다소 한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래도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우리 일상 속 '숨은 감염'을 찾는 노력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.<br /><br />차량에 탑승한 채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준비가 돼있습니다.<br /><br />안내에 따라 설문지를 받아 작성한 후 차량을 몰고 오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결과는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곧 전송됩니다.<br /><br />새해 첫 주말인데다 기온도 영하로 뚝 떨어졌지만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발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서초종합체육관뿐 아니라 서울역 광장과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감염자 수는 약 2천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누구나 쉽게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어 일상 속 이른바 '숨은 감염' 찾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 더 연장해 1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장 운영 기간에는 선호도가 낮은 타액 PCR 검사가 제외됩니다.<br /><br />동절기 낮은 기온과 현장인력 피로 등을 고려해 운영시간은 다소 줄어듭니다.<br /><br />주중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, 주말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