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확진 닷새 연속 3천명 넘어…지자체장 긴급사태선언 요청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자, 지자체장들이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을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인도는 첫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서, 13억 인구를 대상으로 접종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연속 3천명을 웃돌았습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도 24만명을 돌파했습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심각해지자 도쿄도지사 등 수도권 지자체장들은 긴급사태 재발령을 요청했고, 정부는 전문가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도쿄도를 비롯한 3개 지자체장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 사태 선언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 우리는 신속하게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"<br /><br />누적 확진자가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많은 인도는 처음으로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일반 냉장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.<br /><br />인구가 13억8천만명에 달하는 인도는 의료진 등 3천만명을 최우선으로 무료 접종한 뒤, 오는 7월까지 3억명에게 접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의료진들의 정보가 코로나19 백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에 등록됩니다. 이후 최전선 근로자 정보가 수집됩니다. 인도 정부 지침이 오면 우리는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홍콩은 다음 달부터 의료진과 고령자를 우선으로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영국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7천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