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코로나 3차 재난지원금을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설 연휴 전까지 지급대상의 90%에게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으로 편성한 예산은 9조 3천억 원 규모. <br /> <br />피해 소상공인에게는 버팀목 자금이, 고용 취약계층인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등에게는 긴급 고용 안정자금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대상자는 580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280만 명에게 4조 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강화로 아예 영업을 하지 못한 학원이나 실내체육시설, 노래연습장 등 23만8천 명에게 300만 원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식당이나 카페, PC방 등 11개 81만 명에겐 2백만 원이 지원됩니다. <br /> <br />전년도보다 매출이 줄고 연매출이 4억 원 이하인 종사자 175만2천 명에겐 백만 원이 돌아갑니다. <br /> <br />[홍남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(지난달 29일) : 요건심사를 최대한 단축하거나 사후심사로 대체하여 내년 1월 11일부터 지급을 시작하여 설 전에 수혜 인원의 90% 수준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70만 명에게는 긴급 고용 안정자금이 지급됩니다. <br /> <br />기존 지원자에게는 50만 원이, 신규 지원자에게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되는데 <br /> <br />신규 지원자의 경우 11일부터 신청과 동시에 심사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외에도 방문, 돌봄 서비스 종사자 9만 명과 법인택시 기사 8만 명에게 50만 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[mscho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1032218289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