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, 사면 논란에 무대응…"형 확정이 먼저"<br /><br />청와대는 이명박·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특별사면론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에 대해 무대응 기조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사면 논의와 관련해 "대법원에 상고심이 계류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확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법원 판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인데,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사면론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징역 17년을 확정받았고, 박 전 대통령은 오는 14일 최종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측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을 독대하면서 사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것이란 사전 교감설에 대해선 "사실이 아니다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