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향후 2년간 입법을 책임지고 행정부를 견제할 제117대 연방 의회가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6일 상·하원 합동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대선 결과의 인증이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제117대 하원이 닻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세릴 존슨 / 미국 하원 서기장 : 미국 수정 헌법 20조에 따라, 제117대 미국 의회의 회의를 위해 하원은 절차에 들어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16대에는 30석 넘는 민주당 우위가 10석 안팎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원도 함께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까지는 50석 대 48석으로 공화당이 우위입니다. <br /> <br />결선투표에 들어간 조지아주의 2석이 다수당 지위를 결정짓게 됩니다. <br /> <br />[미치 매코널 / 美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: 제117대 의회가 어려운 시기에 소집된다고 말하는 것은 실로 절제된 표현일 것입니다. 정치적 분열에서 치명적인 대유행 병, 전 세계의 적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앞에 놓인 장애물은 많고 그것들은 심각합니다.] <br /> <br />새 의회의 첫 시험대는 오는 6일 대선 인증. <br /> <br />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에 공공연하게 반대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원 각각 1명 이상이 이의를 제기하면 토론을 거쳐 특정 주의 선거인단 투표를 인증에서 제외할지 과반 표결로 정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인 데다 공화당도 대부분 반대해 이의 제기가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입니다. <br /> <br />출범한 117대 연방 의회는 공화당이 여성 하원의원을 35명이나 배출하는 등 여성과 소수 인종 등 사회적 약자의 진출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역대 가장 많은 한국계 하원의원 4명이 동반 입성해 한미 관계 증진과 한인의 권익 신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40713398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