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2.5단계·비수도권 2단계 2주 연장…세부 조정 <br />"유행 규모 최대한 줄이고 상황 안정화하는 게 목표"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돼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2.5단계,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유지하면서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등 일부 세부적인 조정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점이 달라지는 건지,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큰 틀에서는 수도권 2.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 조치가 유지되지만, 규제가 강화된 부분도 있고, 반대로 완화된 것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수도권에서만 시행 중이던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의 경우 식당에만 적용됐던 조치였는데, 모든 사적 모임으로 대상이 확대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국에서 5명이 넘는 동호회나 회식, 신년회, 집들이 등 모든 친목 모임이 전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내 편의시설 운영과 주민센터의 문화·교육 강좌는 수도권에서만 금지됐는데, 이 조치도 비수도권으로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는 실내스크린골프장 외에 밀폐형 야외스크린골프장도 추가로 집합금지 대상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규제가 다소 완화된 부분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학원과 교습소는 원칙적으로 집합 금지가 유지되지만, 같은 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아래면 운영이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운영 자체가 금지됐던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전국 겨울스포츠시설은 인원을 3분의 1로 줄이고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을 안 하는 조건으로 문을 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숙박시설 예약은 기존에 객실의 2분의 1까지만 가능했던 수준에서 3분의 2 이내까지 가능하도록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완화해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고, 강화는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하루 천 명 안팎으로 유지되는 환자 발생을 감소세로 반전시켜 유행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,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2월 전까지 상황을 안정화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41607088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