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만에 다시 1천명대…"지역감염 위험 상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,020명 발생해 사흘 만에 다시 1,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3차 유행 확산세가 다소 둔화한 듯하지만, 지역감염 위험이 상존하고, 대규모 집단발병도 잇따라 위험요인은 여전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,0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만4,26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는 새해 연휴 기간 연일 세 자릿수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, 사흘 만에 다시 1,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감염자 중 해외유입 35명을 뺀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985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324명, 경기 260명 등 수도권이 685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광주 74명, 부산 34명, 경남 33명, 대구 29명, 강원 28명, 경북 25명, 충북 23명, 충남 22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시도에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1,084명까지 늘었고,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 누적 75명,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 49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아산시 성경공부모임, 충북 충주시 종교시설에서도 누적 14명, 4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,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선 누적 65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감염재생산지수는 1명까지 줄었고, 일평균 지역감염자도 915명까지 감소해 확산세가 조금씩 둔화하는 듯하지만 숨은 감염자가 상존하고, 대규모 집단발병 등 위험요인은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영국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유입도 향후 방역 대응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33명 늘었지만,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8,043명이고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51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