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국민의 경찰" 닻 올린 국수본…수장은 공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 국가수사본부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정작 국수본 수장은 장기간 공석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청 본청 북관 건물동.<br /><br />김창룡 경찰청장과 경찰위원장 등 핵심 인사들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가림막을 걷자 건물 입구 한쪽에 자리 잡은 국가수사본부 현판이 드러납니다.<br /><br />수사권 조정으로 창립 76년 만에 독자 수사기관으로 재탄생한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김창룡 경찰청장은 "수사의 주체로 국민 중심 책임 수사를 실현하겠다"며 굳은 의지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경찰은 견제와 균형의 원칙에 따라 절제된 공권력을 행사하고,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는 진정한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라는 시대적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."<br /><br />박정훈 경찰위원장은 경찰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수사 경찰과 국가, 자치 경찰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만일 수사를 위한 수사, 수사가 전체 공공의 안녕·질서 유지와 분리될 때는 또 하나의 괴물 수사기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…"<br /><br />국수본은 닻을 올렸지만, 수장은 여전히 공백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현재 국수본은 경찰청 수사국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 중인데 이르면 2월에야 초대 수장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 고위직 출신 법조인 등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공식 출범한 국수본 지휘관의 조속한 인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