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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지지율 선두' 안철수에 국민의힘 단일화 방정식 고심

2021-01-04 1 Dailymotion

'지지율 선두' 안철수에 국민의힘 단일화 방정식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은 그야말로 후보 풍년입니다.<br /><br />이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후보군들 가운데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보선에 나설 여야 후보군들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의향이 있는 후보군들이 앞으로 서울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비전 경쟁, 정책 경쟁을 먼저 하자는 그런 제안도 드린 바 있습니다."<br /><br />안 대표가 이런 메시지를 던지며 정책 행보를 펴는 것에서 여유와 함께 자신감이 묻어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반면 당장 이번 주부터 후보 공고 등 경선의 닻을 올리려던 국민의힘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공천관리위 관계자는 "안 대표 측의 단일화 방안이 구체화되는 게 우선"이라면서도 마냥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, "자체 경선과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당대당 의견 교환이 '투트랙'으로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1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후보감들의 단일화 방법에 대한 생각은 엇갈립니다.<br /><br />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이혜훈 전 의원 등은 당내 경선을 치른 뒤 막판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고, 오신환 전 의원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은 야권 모든 후보들이 함께 뛰어드는 통합 경선을 이야기합니다.<br /><br />다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대표와 계속 선을 긋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누누이 강조하다시피 나는 국민의힘의 대표로 있는 사람으로서 국민의힘에서 가장 당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만들어내는 것이 제 책무에요.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."<br /><br />서울시장 보선에서 야권이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는 다르지 않지만, 국민의힘과 안 대표 측의 야권 후보 단일화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수 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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