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서 의료기관·종교시설 관련 감염 확산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진천 도은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,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전국에서 교회발 확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·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진 충북 진천 도은병원에서 확진자 2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병원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10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도은병원은 정신질환자 전문 치료기관으로 지난달 19일 괴산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환자 2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병원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호트 격리 중에도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4일 오후까지 효정요양병원에서만 입원환자와 직원, 직원 가족 등 68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효정요양병원의 경우 요양병원 긴급 의료 대응계획에 따라 코호트 격리 대신 확진자 이송과 비접촉자 전원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최대한 빨리 밖에 있는 진료병원으로 옮기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광주 에버그린실버하우스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었는데, 에버그린실버하우스 관련 누적 확진자는 6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의료기관 내 감염과 더불어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경북 구미에서는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가 6명, 구운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도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충주에서는 상주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