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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헬스장 운영 강행..."정부의 차별적 지침에 항의" / YTN

2021-01-04 1 Dailymotion

정부가 실내체육시설들을 대상으로 집합금지명령을 보름 동안 연장했지만, 일부 헬스장은 경영난을 호소하며 운영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차별적인 지침에 항의하는 일종의 '시위'라며, 운영이 허용된 다른 시설만큼 실내체육업소도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집합금지명령이 재연장된 첫날. <br /> <br />헬스클럽을 운영하는 김성우 씨는 지난 6주 동안 집합금지로 5천만 원을 손실 봤다며 운영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원들의 환불 요청 쇄도로 버티기가 어려워 생존권과 영업권을 지키기 위한 일종의 시위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성우 / 헬스클럽 관장 : 과태료든 벌금이든 영업정지든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저희의 생존권을 위해서 영업권을 위해서 이렇게 나설 수밖에 없(습니다.).] <br /> <br />구청 측에선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씨는 제한 영업이라도 허용될 때까지 문을 열겠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우 / 헬스클럽 관장 : 17일 이후도 집합금지가 재연장될 수 있습니다. 스키장처럼 제한적 운영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. 제가 오픈한 건 하나의 1인 시위고….] <br /> <br />지난해 PT 시설을 연 이길환 씨는 운영은 하지 않되, 실내 전등을 켜두는 이른바 '오픈 시위'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회원 명부를 잘 관리했는데도, 운동시설이란 이유로 집합금지 대상이 된 걸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길환 / PT시설 대표 : 저희는 특정 회원님들이 수업을 나오시거나 이용하는 거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경우는 아니어서….] <br /> <br />현재 전국 헬스장 가운데 최소 천 곳이 개관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당구장과 필라테스, 요가를 비롯한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은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9명씩 모여 1인 시위 형식으로 항의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같은 실내 운동 시설인데도, 발레를 비롯한 운동학원은 교육 시설로 분류돼 운영이 허용됐다며 이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대 / 필라테스·헬스클럽 업체 대표 : 정부의 정책 취지를 따르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생활과 직결돼있기 때문에, 이걸 고려해서 형평성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정부가 수정해서 발표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는 17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실내체육시설 업주들은 지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42146210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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