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청해부대, 새벽 4시쯤 호르무즈 해협 인근 도착" <br />외교부, 이란에 우리 국적 선박 조기 억류 해제 요청 <br />美 이란 제재에 대한 韓 협조에 불만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청해부대 최영함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운반선 나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나포된 우리 국적 선박의 조기 억류 해제를 이란 측에 요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청해부대 최영함이 언제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도착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쯤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함은 어제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우리 국적 선박 '한국 케미호'가 이란에 나포됐다는 상황을 접수한 직후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급파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함은 바레인에 있는 연합해군사령부를 비롯해 외교부, 해양수산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에 대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선박에는 선장과 1, 2, 3등 항해사, 기관장 등 한국 선원 5명을 포함해 미얀마인 11명, 인도네시아인 2명, 베트남인 2명 등 모두 20명이 승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함은 특수전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1년 '아덴만 여명작전'과 '한진텐진호 선원 구출작전' 등을 성공리에 수행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 대응은 어떻습니까. 우선 외교부가 선박 억류를 조기에 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나포된 한국 케미호의 억류를 조기에 해제해줄 것을 이란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지 선박 억류 상황과 함께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란 현지 매체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현지 시각으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국적 유조선을 환경 오염 등의 혐의로 나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 사안은 완전히 기술적인 것이며, 해당 선박은 법원의 해양 오염 조사 명령에 따라 조치 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한국케미호가 나포될 당시 인근 해역에는 수많은 상선이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란의 나포 배경에 다른 이유가 있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50948287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