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기 용인시, 방역수칙 위반한 대형교회 형사고발

2021-01-05 1 Dailymotion

경기 용인시, 방역수칙 위반한 대형교회 형사고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 용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의 한 대형교회를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대면 모임 행사를 개최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용인 수지의 한 대형교회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 교인 한 사람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목사와 부목사, 교인, 부설 학교 교사와 학생 등으로 연쇄 감염이 일어나 누적 확진자가 11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감염자의 대부분은 용인에 거주하는 신도들이지만 인근 성남이나 광주, 강원도 거주자도 다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역학조사 결과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3일 저녁 대면 행사 금지명령을 위반한 채 어린이 재롱잔치를 열었고 당시 참석자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용인시는 해당 교회를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법적 조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와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. 특히 시는 교회를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입원비 치료비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…"<br /><br />현재까지 모임 참석자 등 32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는데 이 중 35%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시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 교인과 방문자들에게 조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수원의 또 다른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신도와 가족 등으로 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교회 역시 대면 모임 금지에도 불구하고 연수회를 열었고 참석자들 사이에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