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부구치소 발 집단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벌써 천백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동부구치소에서는 오늘 법무부와 방역 당국이 6차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도 내일 교정시설에 대한 방역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오늘 그곳에서 6차 전수검사가 진행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5차 검사까지 음성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용자와 직원들을 상대로 오늘 6차 전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매번 전수 검사에서 모두 세 자릿수 확진자가 확인된 만큼, 이번에도 적지 않은 수가 양성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용구 법무부 차관도 오늘 아침 7시 현장을 방문해 대응 실태와 수용자 방역물품 등을 점검하고 6차 전수조사 준비상황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엄격히 분리하고 수용자의 이동을 최소화하여 추가 확산을 철저히 차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차관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매일 동부구치소를 방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진행되는 6차 전수 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오늘 오전 발표한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전국적으로 천91명입니다. <br /> <br />5차 전수검사에서 결과가 안 나왔던 수용자 6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고, 지난달 26일 출소 후 나흘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출소자 1명이 더 추가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법무부가 보고한 교정시설 방역대책을 내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역 대책에는 교정 시설 내 사전 검사를 강화하고, 확진자의 접촉자 관리와 긴급 의료 대응 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또 오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소재 고층빌딩형 교정시설인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PCR 전수검사를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기존 집단 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양천구에 있는 요양원에서 접촉자 1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인 요양원 관계자 2명이 지난달 28일 감염됐는데, 대부분 환자인 입소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다 보니 추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51623077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