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범계 인사청문회 벼르는 野…의혹과 해명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이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벌써부터 청문 정국 열기가 가열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청문회 대책 회의를 연 국민의힘.<br /><br />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했습니다.<br /><br /> "각종 부적격 사유들이 벌써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그 숫자를 헤아리기도 어려울 지경…"<br /><br /> "(패스트트랙 사건) 피고인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것은 듣도보도 못한 어처구니없는 상황…"<br /><br />국민의힘은 박 후보자가 자신과 아내가 소유한 땅을 재산 신고에 고의로 누락했다는 의혹과 함께,<br /><br />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찾아온 고시생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'박 후보자가 공천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요구했다'고 주장한 김소연 변호사와의 소송전에서,<br /><br />한 기자에게 김 변호사 녹취파일을 제공받아 법원에 제출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탭니다. 야당은 이를 권언유착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박 후보자 측은 재산 누락 의혹에 대해 보좌진 실수거나, 장모와 아내 사이의 일이라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고,<br /><br />녹취파일 법원 제출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고시생 폭행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반대에요, 반대…내가 폭행당할 뻔했는데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는데,<br /><br />김 후보자 측은 해외 체류나 전세권 보호, 인사 발령 때문에 주소를 옮긴 것일 뿐 교육이나 재산상 목적의 위장전입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