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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역 조치 무시·역학조사 비협조..."신천지 때보다 더 해" / YTN

2021-01-05 8 Dailymotion

기독교 선교단체 인터콥 교육기관인 경북 상주 'BTJ 열방센터'가 전국에서 발생한 교회 집단감염의 온상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조치를 수차례 무시하고 역학 조사에도 협조하지 않는 등, 방역 담당자들 입에서는 신천지 사태 때보다 더하다는 말이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보고돼 '제2의 신천지 사태' 우려를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현장에서는 '신천지 때보다도 걱정스러운 상황'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특정 교단이나 교회에 소속된 게 아니어서 누가 교육을 받았는지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열방센터 측에서 제출한 센터 방문자 명단과, 지자체가 GPS 분석으로 파악한 명단에 큰 차이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정해교 /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: 명단이 왔는데 대조작업을 저희가 쭉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명단의 신뢰성이라는 문제는 분명히 있습니다. 왜냐하면,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것이 더 많거든요.] <br /> <br />정확한 교인 명단이 없다 보니 상주 센터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이 스스로 검사받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 교육이 끝난 뒤 각자 교회로 돌아가 교회 신도들을 접촉하는 바람에 다수 교회에서, 인터콥과 무관한 교인들까지 감염이 확산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에 비협조적인 태도 역시 문제로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열방센터는 이미 지난해 10월 수천 명이 모인 행사를 열어 고발당한 상황에서도 또다시 방역 수칙을 어기고 교육을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 상주시가 붙여 놓은 집합금지 명령서까지 훼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동선을 숨긴 20대가 고발당하는 등 확진된 교인 상당수가 역학 조사를 돕지 않는 것도 접촉자 파악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원창묵 / 원주시장 :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목사나 부목사,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지금 (동선) 추적을 해서….] <br /> <br />새해 들어서도 열방센터 측이 비대면 교육을 준비한다며 또 집합금지를 무시한 소모임을 열 움직임이 포착돼 방역 당국이 서둘러 차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052207404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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