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포르투갈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한 여성이 이틀 뒤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, 각국 정부는 일단 접종을 늘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 물량이 부족한 탓에 접종 간격을 늘리는 고육책까지 내놓고 있는데요. <br /> 신혜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포르투갈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40대 여성 간호사가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<br />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백신을 접종했는데, 새해 첫날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<br /> 앞서 이스라엘에서 심장병 등 질병을 앓던 70, 80대 남성 두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고 숨진 데 이은, 세 번째 사망 사례입니다.<br /><br />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, 효과를 둘러싼 논란도 여전합니다. <br /><br /> 영국에 이어 독일과 덴마크 등 일부 유럽 국가들도 1,2차 백신 접종 간격을 기존의 3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