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 /> <br />1월 6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809명이고 해외 유입은 31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총 121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20명이 돌아가셨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방역 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약 10만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어제 약 6만 5000여 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3만 2000여 명, 비수도권 4000여 명을 검사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일하고 계신 의료진을 보호하고 검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<br />나흘간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는 다시 모든 검사소가 정상 운영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 등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 체계는 현재 여력을 상당 부분 회복했으며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자는 사흘째 0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환자 병상도 전국 177병상, 수도권 82병상이 사용 가능하고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93병상, 수도권 58병상이 사용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중등증, 경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를 합하여 현재 1만 1000병상 이상의 여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의 선제검사와 국민들께서 참여해 주고 계신 거리두기를 통해 느리지만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환자 수는 또한 800명대로 낮아지며 현재 유행상황은 정점에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시기로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역사회에 넓게 퍼진 감염 양상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감소추세는 느리고 완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 <br /> <br />장기화된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이 곳곳에서 누적되어 있는 상황에서 느린 감소 속도는 우려되는 사항 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거리두기 노력을 잠깐이라도 소홀하게 된다면 우리가 어렵게 만든 감소세가 다시 확산세로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환자 수보다는 전반적인 추이를 계속 살필 필요가 있으며 좀 더 확실한 감소세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한 겨울철이 두 달 이상 남아있고 변이 바이러스가 해외 곳곳에서 발견되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1061107347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