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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통합' 화두 띄운 박병석 의장…사면론 즉답 피해

2021-01-06 0 Dailymotion

'통합' 화두 띄운 박병석 의장…사면론 즉답 피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통합을 화두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국민통합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도 전직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 위기 속에 화상으로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의 신년 간담회.<br /><br /> "실사구시의 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뤄야 합니다. 정치의 본령은 국태민안입니다. 우리 정치가 본령에 충실했는지 성찰합니다."<br /><br />박 의장은 "진영논리를 걷어내고 국민통합을 이룰 때에만 전진할 수 있다"며 '통합'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'국민통합위원회'를 구성해 갈라진 국민 여론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불을 지핀 이명박·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전직 대통령 사면을 추진할 계획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"헌법상 대통령 고유 권한인 사면권에 대해 입법부의 장으로서 공개 언급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입장입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도 국민 통합을 위해 권력기관의 권력을 분산시키는 개헌과 현행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 표라도 더 많으면 모든 것을 가져가는 전부 아니면 전무의 제도를 갖고서는 반대, 소수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습니다."<br /><br />세종의사당 추진에 관한 시간표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내달 공청회, 상반기에 법적·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안에 설계안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박 의장은 국회 방미단이 다음 달 방문을 목표로 날짜를 조정 중이라며 남북국회회담 추진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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