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6일) 내린 폭설에 서울 시내 곳곳 도로가 마비됐죠. <br /> <br />춥고 짜증 나고 답답한 퇴근길 속에서도 서로 돕는 시민들의 모습은 따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제보 영상으로 보시죠. <br /> <br />쏟아지는 눈 아래로 도로는 주차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가 액셀을 밟아봐도 미끄러운 눈길에 바퀴는 연이어 헛돌기만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경찰에 시민들까지 나서서 차량을 밀고 갑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서울 역삼역 인근입니다. <br /> <br />10명 가까운 시민들이 대형 버스에 달라붙은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비틀비틀 버스가 흔들리자 주변에 다른 시민들도 달려와 함께 밀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모습은 시내 곳곳에서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언덕길을 오르지 못하는 버스 뒤로 시민들이 다리를 굴러가며 힘을 써봅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주민들이 잠을 포기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온 경비 아저씨가 업무에 익숙지 않은 상황에서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밤새 주차장 눈을 치우고 제설제를 뿌리며 훈훈하게 아침을 준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71002192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