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현지시간 6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 대거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와 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상·하원이 이날 의회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하는 오후 1시에 맞춰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수천 명이 의회로 몰려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가스와 후추 스프레이까지 동원했으나 시위대의 난입을 막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의사당 안에서 여성 시위자 1명이 법 집행관의 총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숨졌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시위로 바이든 당선인 승리 확정을 위한 상·하원 합동회의는 개시한 지 1시간 정도 만에 급히 중단됐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하원 회의를 이끌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급거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자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전격 통행금지를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070841420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