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상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진 제주에도 밤사이 폭설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과 눈 때문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이 결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연결해 상황 알아봅니다. 고재형 기자! <br /> <br />궂은 날씨에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제주공항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공항 측에서 활주로 제설작업을 진행해 지금은 눈이 치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, 저시정 특보와 대설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 날씨 상황까지 겹치며 출발과 도착 항공편 70여 편이 결항했는데 오늘 운항 예정 항공편의 절반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에 많은 눈이 예보돼 내일까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제주는 산간에 한파경보와 대설경보, 산간을 제외한 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 기준으로 한라산 어리목에 15cm, 해안지역에도 1~3cm의 눈이 쌓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을 비롯해 산간 주요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와 제주시 내 도로도 내린 눈이 쌓이고 온도가 낮아 빙판길로 변한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월동장구를 못한 차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에는 도로가 언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. <br /> <br />제주는 모레까지 산지에 많은 곳은 50cm, 해안 지역도 5~15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도 매섭습니다. <br /> <br />사상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제주는 전 지역 기온이 영하를 밑돌아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강풍까지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낮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며, 비닐하우스 등 야외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071350239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