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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남·제주 덮친 폭설·한파…퇴근길 안전사고 주의

2021-01-07 8 Dailymotion

호남·제주 덮친 폭설·한파…퇴근길 안전사고 주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호남과 제주 지역에 어제와 오늘 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눈은 소강상태지만,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경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광주 상무지구입니다.<br /><br />눈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기분입니다.<br /><br />현재 본격적인 퇴근 시간이 시작됐고 제 뒤 도로는 평소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인데요, 하지만 오늘만큼은 이렇게 굉장히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시민들이 폭설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현재 적설량은 제주 한라산 어리목 53.8cm를 최고로 전북 부안 새만금이 21.8cm를 기록 중입니다.<br /><br />전북 고창과 김제 임실 등에도 15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장성 등 전남 9개 지역, 정읍 등 전북 지역 그리고 제주에는 대설경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 폭설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큰 혼잡도 빚어졌는데요, 전북에서는 오늘 하루에만 120여 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.<br /><br />전남에서는 55개 항로 85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대설특보와 강풍특보, 한파특보까지 겹친 제주에서는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고 한라산 입산이 전면 금지됐습니다.<br /><br />지자체들도 대설과 한파 대처를 위한 대책회의를 여는 등 하루 종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걱정입니다.<br /><br />호남에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모레까지 광주와 전남에 5~15cm, 서해안 등 많은 곳에서는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한파도 내일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시면서 퇴근길 안전 운행하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광주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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