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정인이 사건'을 두고 양부모를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, 김창룡 경찰청장은 새로운 증거가 없이는 사실상 살인죄 적용이 어렵단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창룡 경찰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살인죄로 재수사를 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새로운 증거 발견 등 변동사항이 없다면 재수사는 어려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정인이에게 췌장이 끊길 정도의 힘을 가한 뒤에도 입양모는 태연히 다른 짓을 했다며 고의로 생명을 잃기를 바랐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정의당 이은주 의원은 3번의 의심 신고가 각각 다른 수사팀에 분산됐었다며 사건 당시 경찰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박재호 의원도 담당자가 바뀌었다고 앞선 신고 내용이 새롭다고 하는 건 어이없는 일이라며 국민이 어떻게 정부를 믿겠느냐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비판에 대해 김 청장은 보호자의 주장을 너무 쉽게 믿은 게 아쉽다며, 관련 증거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071554270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