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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우 50년 만에 체중 2배↑ 품질 8배↑ / YTN

2021-01-07 14 Dailymotion

우리나라의 소를 일컫는 한우는 그동안 어떻게 변화했을까요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한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지 50여 년 만에 한우의 몸집이 2배나 커지고 고기품질도 훨씬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0년 넘게 한우만 키우는 농가입니다. <br /> <br />축산농가가 꽤 있는 이 지역에서도 품질 좋은 고기를 생산하는 농가로 유명합니다. <br /> <br />비결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서 직접 만든 배합사료. <br /> <br />영양분이 풍부하면서 흡수율과 안전성이 좋아 고급육 생산량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이 보급하는 우량 종자만 받아 키우고 송아지에게 따로 영양 좋은 분유를 먹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선 /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: (예전엔) 소죽을 쑤어서 먹이는 게 아마 그게 전부였습니다. 그런데 지금은 정확한 배합비에 의해서 소를 사육하다 보니까 소도 많이 체중이 늘었고 또 잘 크는 소가 돈도 되잖아요.] <br /> <br />1970년대 우시장에 나온 한우의 체중은 보통 3백50kg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요즘 시장에 나오는 소의 출하 체중은 보통 7백kg으로 2배나 늘어 한눈에 봐도 우람한 체격이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1등급 이상 고급육 생산도 등급제를 시행한 지 30여 년 만에 8배나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전능력이 우수한 소와 사육기술을 개발해 집중적으로 보급한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[백열창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가축 개량의 발전과 사료 급여 프로그램의 발전으로 한우가 이렇게 많이 성장했습니다. (앞으로) 사료의 효율을 추구해서 환경도 보호하고 사료비도 절감할 수 있는 그런 연구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국내 축산연구 50년 만에 한우가 몰라보게 성장하고 품질도 향상된 만큼 앞으로 환경과 에너지, 건강 기능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071748419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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