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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대입시험도 취소…3차 대유행에 전 세계 '휘청'

2021-01-07 2 Dailymotion

英대입시험도 취소…3차 대유행에 전 세계 '휘청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유럽 각국을 휩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전국 봉쇄령을 내린 영국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능시험을 취소했고, 아일랜드는 등교를 중단시켰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,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6일 집계된 영국의 하루 확진자는 6만2천여 명으로 세계적 대유행, 팬데믹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사망자 역시 1천 명을 넘으며, 1차 확산 당시인 지난 4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잉글랜드 전역에 3차 봉쇄조치를 도입한 영국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입 시험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입시험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것을 평가하는 가장 공정한 방법입니다. 하지만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는 이 시험을 보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."<br /><br />대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사들이 직접 학생 성적을 매긴 뒤 이를 입시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뿐 아니라 유럽 각국도 봉쇄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위스는 2월 말까지 식당과 술집, 운동시설 등을 폐쇄하기로 했고, 이미 술집 등 비필수업종의 영업을 금지한 아일랜드는 이달 말까지 특수교육 학생과 입시생을 제외한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시켰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도 상황이 계속 악화하면서 사망자와 입원환자가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5일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3천7백 명대로 최고치를 기록했고, 입원환자도 처음으로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통상 중증 입원환자의 증가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신호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2천100만 명을 넘어섰는데, 미국인 16명 중 1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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